[하이닥] ‘눈밑지방재배치’, 수술 시기를 앞당길수록 좋다?

눈 아래 볼록하게 튀어나온 지방과 다크서클 때문에 인상이 심술궂고 어두워 보여 고민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볼 수 있다. 여름 휴가와 방학을 앞두고 눈 밑 지방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는데, 최근엔 남성 환자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눈 밑 지방을 교정하는 대표적인 다크서클 수술인 ‘눈밑지방재배치’는 수술 후 다크서클 제거되어 인상이 환해지고 어려지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평소에 이것이 고민인 취업준비생, 예비 신랑, 신부 사이에서 행해지고 있다.

눈 밑 지방은 성별 구분 없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진 눈 밑 구조를 이루는 하나의 요소이다. 그런데 단순히 눈 밑이 튀어나오는 원인을 지방의 양이 많아서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방의 양은 문제가 없지만 이를 받치는 ‘안와격막’의 지지력이 약해져 눈 밑이 튀어나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눈밑지방재배치는 지방의 양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위치를 바꾸어 불룩함을 해결하는 수술이어서 눈 밑 꺼짐을 방지하고 눈 밑이 환해지는 것을 비교적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수술이다.

그렇다면 눈밑지방재배치는 언제 받는 게 가장 좋을까?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빨리할수록 좋다. 눈밑지방재배치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결막 부위를 자르기 때문에 본래 가진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면 그만큼 효과가 덜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무작정 수술 시기를 늦추는 것보다 탄력이 좋을 때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수술의 효과를 보는 것이 더욱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은 수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붓기와 멍도 많지 않은 편이어서 쉽다고 여기고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자칫 부작용이 생기거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더불어 눈밑지방재배치의 종류는 이중고정눈밑지방재배치, 격막강화눈밑지방재배치 등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의료진과 상담 후 그에 맞는 수술이 진행되어야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기억하자.

출처 : 하이닥

도움말 : 신종인 원장

칼럼 URL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68667